원두1 바리스타 강사가 알려주는 커피 공부 순서 A~Z (2탄) 지난 글에서는 바리스타 공부의 전체 흐름을 정리하며, 센서리와 그린빈을 중심으로 커피를 이해하는 출발점을 다루었다. 맛을 인식하는 기준을 세우고, 그 맛의 잠재력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를 아는 것이 공부의 전반부라면, 이번 글은 그 다음 단계에 해당한다. 바로 로스팅과 브루잉(추출)이다. 이 두 영역은 많은 바리스타들이 가장 먼저 접근하는 파트이지만, 사실 앞선 단계에 대한 이해가 있을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 이번 글에서는 로스팅과 브루잉을 세부 기술이 아닌 ‘공부의 방향성’ 관점에서 정리해보고자 한다. 1. 로스팅: 잠재력을 현실로 바꾸는 과정 로스팅은 생두가 가진 잠재적인 향미를 실제 커피의 맛으로 전환시키는 과정이다. 많은 사람들이 로스팅을 온도와 시간의 조합, 혹은 프로파일 설정의 문제로만 .. 2026.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