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리공부2 바리스타 강사가 알려주는 센서리에 대한 기준(3탄) 센서리는 이론으로 이해하는 순간보다, 몸으로 훈련하는 순간부터 달라진다. 앞선 글에서 칼리브레이션과 기록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면, 이번 5탄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훈련 방법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센서리 능력을 키우기 위해 반드시 값비싼 장비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재료만으로도 충분히 감각을 단련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느껴야 하는지 알고, 의도적으로 비교하며 훈련하는 태도다. 이번 글에서는 아로마키트를 활용한 향미 훈련부터, 과일·견과·당류를 이용한 감각 확장 훈련까지 단계별로 정리해본다. 1. 아로마키트를 활용한 향미 훈련 향은 커피 센서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우리가 ‘맛’이라고 느끼는 대부분의 정보는 실제로는 후각을 통해 인지된다. 그래서 향을 구분하고 .. 2026. 2. 11. 바리스타 강사가 알려주는 센서리에 대한 기준 (1탄) 앞선 글에서 바리스타 공부의 전체 흐름과 그 구조를 살펴보았다. 센서리로 맛을 인식하고, 그린빈으로 재료를 이해하며, 로스팅과 브루잉으로 결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은 결국 하나의 연결된 사고 체계다. 이번 3탄에서는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이자 가장 오해받는 영역인 ‘센서리’를 본격적으로 다뤄보고자 한다. 센서리는 재능의 영역이 아니라 훈련의 영역이며, 모든 커피 공부의 기준점이 된다. 이 글에서는 센서리를 세부 기술로 파고들기보다는, 바리스타가 어떤 관점으로 센서리를 이해하고 훈련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정리한다. 1. 센서리는 타고나는 감각이 아니라 훈련된 기준이다 많은 사람들이 센서리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나는 미각이 둔해서…”라는 말이다. 하지만 센서리는 예민한 혀를 타고나는 문제라.. 2026. 2. 11. 이전 1 다음